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용역 1조6228억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및 건설공사 용역 347건을 발주하고 총 1조6228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총 219건이며 1504억원이 투입된다.
안전·기반시설(1504억원) 및 건설공사(1조4724억원) 발주 예산 총액에 이 계수를 곱해 일자리 창출 규모를 1만8500여명으로 추산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공사는 128건 1조4724억
1만8500명 일자리 창출 전망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및 건설공사 용역 347건을 발주하고 총 1조6228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조 3189억원에서 23% 증액된 규모다.
시에 따르면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총 219건이며 1504억원이 투입된다.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119건(230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6건(450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824억원) 등이다. 219건 모두 오는 4월까지 발주된다.
건설공사 발주는 총 128건이며, 1조4724억원이 투입된다.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34건(873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28건(122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55건(1조2447억원) △하천준설 등 하천시설물공사 11건(183억원) 등이다. 시는 128건 중 75%를 4월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 발주에 관해 시는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업들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018년 발표한 일자리 주요지표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해당 사업을 통해 1만85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 어치 재화를 생산할 때 유발되는 취업자 수로, 2018년 기준 11.4명이다. 안전·기반시설(1504억원) 및 건설공사(1조4724억원) 발주 예산 총액에 이 계수를 곱해 일자리 창출 규모를 1만8500여명으로 추산한 것이다.
시는 올해 발주할 용역·공사의 사업내용과 발주 시기 등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올 한 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46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2,157,656,182원
- 인생샷과 목숨 바꾼 여성 …폭포 아래로 순식간에 빠져 `참변`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 먹튀` 의혹에 사과
- `미친 전세` 후폭풍… "울며 겨자먹기로 반전세 갑니다"
- 잡히지 않는 집값…이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신고가
- 고령층 일자리 늘었지만 20·40대 감소… 고용시장 허리휜다
- 이틀 일하고 이틀 쉰다… 석화업계에 부는 `4조2교대` 바람
- 반도체가 이끈 수출 회복세… KDI "내수는 여전히 부진"
- 기업대출 늘린 은행, 연체율 상승 골머리
- 더 싸지고 더 달린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대중화에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