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흥업소 "18일부터 문 연다"..집합금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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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영업금지 연장을 결정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고 가게 문을 열기로 했다.
업종별로 제각각인 영업 제한 기준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자정까지였던 유흥업종 영업금지 조치가 2주 더 연장되자 반발한 것이다.
단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경우 유흥업소라도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곳이 있다"면서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업종만 영업을 금지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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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 진료소 운영 4주 연장
미군 기지發 양성 25명.. 확산 우려
17일 사단법인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단체 소속 700여곳의 업소 중 상당수가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자정까지였던 유흥업종 영업금지 조치가 2주 더 연장되자 반발한 것이다.
만약 영업 재개로 과태료가 부과되면 다른 업소들이 과태료를 분담하기로 했다. 이들은 업종을 구분하는 방역수칙에 반발해 지난 5일부터 가게 문을 닫은 채 간판 불을 켜는 점등시위를 해왔다. 일부 업주는 18일 광주시청 로비에서 천막 농성을 하기로 했다.
단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경우 유흥업소라도 밤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곳이 있다”면서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업종만 영업을 금지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 2만7911명 중 3231명(11%)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됐다. 수도권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안동=배소영 기자, 정지혜·김선영·박수찬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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