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국집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2명 부상

최은영 입력 2021. 1. 17. 18:56 수정 2021. 1. 17.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한 중국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10분께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건물에 고정된 액화석유가스(LPG) 용기에 가스를 충전하던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다"며 "가스 충전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스가 누출됐고, 마침 중국집 홀에 켜져 있던 석유난로가 폭발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부산 해운대구 한 중국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10분께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중국집 앞을 지나던 50대 여성도 폭발 소리에 놀라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건물에 고정된 액화석유가스(LPG) 용기에 가스를 충전하던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다”며 “가스 충전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스가 누출됐고, 마침 중국집 홀에 켜져 있던 석유난로가 폭발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은영 (eun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