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만든 김은숙 작가·윤하림 대표, 학대 아동 위해 1억 기부

양승준 입력 2021. 1. 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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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해 각 5,000만원 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의 후원금은 아동학대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미취학 재난 위기 가정을 위해 쓰인다.

윤 대표의 화앤담픽쳐스는 김 작가가 대본을 쓴 '더 킹: 영원의 군주'(2020)을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2018), '도깨비'(2017)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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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가 2017년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공개 세미나 '콘텐츠 인사이트 우리들의 드라마 신(Scene) 세계'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해 각 5,000만원 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생후 16개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어린 생명이 양부모의 폭력으로 숨진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도움의 순길이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의 후원금은 아동학대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미취학 재난 위기 가정을 위해 쓰인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9년 강원 산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위기가 벌어졌을 때 기부를 이어왔다.

김 작가는 송혜교 주연의 새 드라마 '더 글로리' 대본을 쓰고 있다. 윤 대표의 화앤담픽쳐스는 김 작가가 대본을 쓴 '더 킹: 영원의 군주'(2020)을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2018), '도깨비'(2017) 등을 제작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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