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매일 첫날 같은 마음으로 혁신하라"

송정은 기자 2021. 1. 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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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사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 같은 '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강력히 주문했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 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손 회장은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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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600여 명 비대면 참여 ‘2021년 경영 전략 워크숍’ 개최

손태승(사진)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 같은 ‘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강력히 주문했다.

1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 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손 회장은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신년사에 이어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 올라야 한다”고 밝혔다.

0117 우리금융 2021년 경영전략회의 개최_1

손 회장은 지난해 말 세운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며 ‘혁신’과 ‘효율성’이 올해의 경영목표의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금융의 성장잠재력이 시장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넘버원(No.1)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날 행사 말미에는 신영진 연세대 교수의 ESG 경영의 중요성과 관련한 강연을 듣고 전 그룹사 CEO가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 경영원칙 서명식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서도 투명하게 평가받기 위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TCFD) 지지도 함께 선언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지주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선포했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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