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빈'은 개그맨 이진호 "가왕 되면 '코빅' 녹화 불참하려 했다"

백아영 2021. 1. 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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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은 개그맨 이진호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자연인'과 대결을 펼친 '원빈'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원빈'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맨 이진호였다.

이어 이진호는 "가왕을 하러 나온 것이기 때문에 '부뚜막고양이'가 견제 대상이었다. 만약 가왕이 되었다면 녹화일이 겹치는 '코빅'을 안 갔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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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은 개그맨 이진호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자연인‘과 대결을 펼친 ’원빈‘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연인’은 ‘사랑이야’를 선곡해 거친 듯 부드러운 매력으로 짙은 진한 감성을 전했다. 이에 ‘원빈’은 ‘모르시나요’를 선곡해 담백한 목소리로 짙은 그리움을 노래했다.

대결의 승자는 ‘자연인’이었다. 이에 ‘원빈’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맨 이진호였다.

이진호는 “개그맨 데뷔 때보다 떨렸다. 판정단을 보는데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떨렸다”고 소감을 전하며 모든 개그맨을 통틀어서 노래 실력으론 상위 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유인즉 ‘농번기 랩’이라는 히트곡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어 이진호는 “가왕을 하러 나온 것이기 때문에 ‘부뚜막고양이’가 견제 대상이었다. 만약 가왕이 되었다면 녹화일이 겹치는 ‘코빅’을 안 갔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2020년에는 관객 없이 공연을 했다. 2021년에는 많이 좋아져서 관객분들을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코빅’ 불참ㅋㅋ”, “라이벌이 ‘부뚜냥’이라니 ㅋㅋㅋ”, “농번기 랩 오랜만에 듣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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