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직지심체요절 카드뉴스 제작·SNS 배포

이미정 2021. 1. 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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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과 이를 발견하고 세상에 알린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직지 카드 뉴스' 10장을 제작했다.

인쇄 홍보 카드 뉴스는 한국이 751년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인쇄했고, 금속활자 제작에 필요한 주조 기술과 종이·먹의 제작기술도 뛰어났다는 사실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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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직지)과 이를 발견하고 세상에 알린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직지 카드 뉴스' 10장을 제작했다. 또 한국의 인쇄술과 발달한 인쇄문화를 알리는 '인쇄 홍보 카드 뉴스'도 10장을 만들었다.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만든 두 종류의 카드 뉴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세계 외국인 청소년과 재외동포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직지 카드 뉴스는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를 4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트로이 유적을 발굴해 세상을 놀라게 한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과 비교해 알려준다. 박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직지의 존재를 발견하고 세상에 알렸다. 인쇄 홍보 카드 뉴스는 한국이 751년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인쇄했고, 금속활자 제작에 필요한 주조 기술과 종이·먹의 제작기술도 뛰어났다는 사실을 홍보한다.

직지를 인쇄한 고려의 금속활자 인쇄술은 조선으로 이어져 유교 경전과 성리학,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책이 출판됐다고 전한다.

반크는 세계 한류 팬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노래 등 한국 대중문화에 높아진 관심을 한국의 유구한 역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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