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될놈될' 유재석, '런닝맨' 기획 의도X멤버 소개 '채택'..하하 "역시 유재석의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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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재석의 런닝맨이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역시 유재석의 런닝맨이 맞았나 봐"라며 씁쓸해하면서도 그의 발탁에 박수를 보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작성한 것 중에 좋은 것은 발췌해서 쓰겠다"라고 했고 그는 40만 원의 원고료를 획득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석이 작성한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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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역시 유재석의 런닝맨이었다.
17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다시 쓰는 런닝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작성한 글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미션은 짝꿍과 번갈아 가며 퀴즈의 정답을 말하는 것.
유재석은 양세찬과 '입툭튀 브라더스'를 결성했다. 퀴즈 최약체인 양세찬은 자신도 놀랄 선전을 펼쳤고 이에 김종국, 이광수팀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런데 퀴즈를 맞히는 과정에서 양세찬은 전소민이 풍선을 터트리며 시큼한 냄새를 풍겼다고 고발했다. 이에 전소민은 "아니야. 나 진짜 아니야"라며 냄새의 출처가 자신이 아님을 적극 해명했다.
그리고 전소민은 잠시 후 "나 알았어. 이거 누구 발 냄새야"라며 양세찬이 말했던 시큼한 냄새가 누군가의 발 냄새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 들는 서로 자신이 아니라며 해명했고, 보필 PD에게 공정하게 냄새를 맡아서 범인이 누군지 찾아내라고 했다.
차례대로 멤버들의 발 냄새를 맡던 보필 PD는 양세찬의 발 냄새를 맡다가 깜짝 놀라 그의 다리를 쳤다. 냄새의 출처를 알게 된 멤버들은 경악했고 곧바로 그의 양말을 벗겨냈다.
이에 양세찬은 "어쩐지 시큼한 냄새가 제 주위를 맴돌더라고요. 어디서 오나 했는데 내 발에서 오는 거였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미션에서 공동 1위에 오른 유재석 팀과 김종국 팀은 마지막 인물 문제를 놓고 최종 승자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 미션에서 김종국과 이광수가 정답을 맞히며 레이스는 종료됐다.
모든 미션이 끝나고 룰렛판의 이름표 개수가 확정되고 공정함을 위해 스태프가 룰렛판을 돌리게 됐다. 그리고 최종 작성자는 단 4개의 이름표가 붙은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이에 멤버들은 "이게 뭐야. 저 형은 한 번도 안 붙이고 된 거다. 이런 게 어딨어. 허무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그리고 멤버들은 "역시 유재석의 런닝맨이 맞았나 봐"라며 씁쓸해하면서도 그의 발탁에 박수를 보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작성한 것 중에 좋은 것은 발췌해서 쓰겠다"라고 했고 그는 40만 원의 원고료를 획득했다.
방송 말미에는 유재석이 작성한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가 공개됐다. 특히 그는 멤버들이 작성한 것 중 마음에 드는 멘트들을 추가했고, 최종적으로 확정된 멘트는 런닝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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