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만경읍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반경 3km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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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7일 김제시 만경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5호에서 사육되는 19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발생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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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는 17일 김제시 만경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14번째 발생이다.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5호에서 사육되는 19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9호 81만 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되며, 김제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앞서 발생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며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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