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6시부터 '제설 2단계' 격상..8000명·1000여대 투입

허고운 기자 2021. 1. 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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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18일까지 3~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17일 오후 6시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설 2단계로 격상했다.

오후 6시까지 서울지역에 적설은 없으나 곳곳에 눈발이 날리고 있어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배치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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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운행 횟수 늘려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제설차량이 비상 대기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수도권에 18일까지 3~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17일 오후 6시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설 2단계로 격상했다.

오후 6시까지 서울지역에 적설은 없으나 곳곳에 눈발이 날리고 있어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배치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2단계 상황 발령으로 8000여명의 인력과 1000여대의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에 투입된다. 서울시는 제설 1단계 상황에서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시킨 바 있다.

서울시는 18일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전 7시~9시에서 7시~9시 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리고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또 밤 사이 결빙으로 전동차 등 실외 노출 시설물 고장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동차를 실내 검사고 안에 유지하고, 출고 전 열차 점검 등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와 트위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월요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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