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화끈한 난타전 예고! '최다 득점' 인테르vs'3G 10골' 유벤투스

취재팀 입력 2021. 1. 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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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리그 최강의 창들이 서로를 겨눈다. 꾸준한 폭발력으로 리그 최다 득점에 올라있는 인테르와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유벤투스가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유벤투스 FC18일 오전 445(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를 치른다. 17라운드 종료 기준, 인테르는 1142패로 2(승점 37), 유벤투스는 961패로 4(승점 33)에 위치하고 있다.

인테르는 연승행진 마감과 동시에 다소 부침을 겪고 있다. 8라운드 토리노전을 시작으로 8연승을 질주했으나, 1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게 패해 흐름이 끊겼다. 이어 17라운드 AS로마전에서는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잔루카 만치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이로 인해 2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것은 물론, 1점차였던 선두 AC밀란과의 격차도 4점차로 벌어졌다. 맹렬히 선두를 추격하고 있던 인테르로선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2연전이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상승세를 탔다. 2021년 새해가 밝은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극강의 공수밸런스가 돋보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고, 실점은 단 3골에 그쳤다. 리그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해 페데리코 키에사,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최상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고, 수비진 역시 변형 스리백에 익숙해지며 단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연승행진으로 추진력을 얻은 유벤투스는 이번 일전 승리로 우승 경쟁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인테르의 최대 강점은 공격력이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43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다. 11명의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 중에서도 '원투펀치' 로멜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결정력이 주목할 만 하다. 이 둘은 올 시즌 각각 리그 12, 9골을 기록하며 최전방에 무게감을 확실히 실어주고 있다. 특히 루카쿠는 주중 펼쳐진 피오렌티나와의 코파 이탈리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그의 뜨거워진 발끝이 유벤투스의 골문도 열어젖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리그 최강 화력에 맞서 유벤투스 또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유벤투스의 최근 공격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코파 이탈리아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폭발시켰다.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득점 기계' 호날두다. 올 시즌 1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최근 4경기에서도 3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이다. 여기에 키에사와 쿨루셉스키, 램지 등 2선 자원들도 화력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모라타 또한 제노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격진들의 물오른 골 감각을 바탕으로 승점 사냥에 나서는 유벤투스다.

창과 창의 맞대결인 만큼 양 팀의 공격진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인테르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전방에 루카쿠와 마르티네즈가 투톱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맞설 유벤투스의 포메이션으로는 4-4-2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시즌 초반 절정의 호흡을 선보였던 호날두와 모라타 조합이 투톱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연 둘 중 어떤 듀오가 리그 최강의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인테르의 창이 더 날카롭다

전문가들은 인테르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인테르에 2.46(승리 확률: 40%), 유벤투스에 2.9(승리 확률: 34%)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배당률이 낮은 인테르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한, 양 팀의 경기는 총 득점 합 '2.5골 이상'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 득점 합이 2.5골을 넘을 것이라는 배당률에 1.67(확률: 59%), 2.5골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배당률에는 2.3(확률: 43%)를 부여했다. 이는 양 팀의 득점을 총합했을 때 2.5골을 넘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 인테르의 승리가 예상되는 동시에 다득점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테르가 3-2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신희영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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