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폭설 예보..중대본 1단계 가동
이상호 선임기자 2021. 1. 17. 18:20
[경향신문]
1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설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대응에 나섰다.
대책회의에서는 사전 제설제 살포, 제설장비 대기, 적설 취약구조물 예찰, 코로나19 진료소 인접도로 우선 제설, 시·군 경계도로 제설 공조 등을 집중 논의했다. 월요일인 18일 출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편을 늘리는 한편, 각급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민간기관 동참을 독려하도록 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지난 6일과 12일보다 더 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상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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