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사망 잇따르자..중국 "우리 백신은 안전"

임광빈 2021. 1.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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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중국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성을 부각하며 사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중국산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관영매체들이 최근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노인 23명이 숨졌다며 앞다퉈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화이자가 개발한 전령 RNA, mRNA 백신은 신기술이라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 겁니다.

면역력이 약해 부작용에 취약한 80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 백신 자체를 맞지 않는 게 좋다는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화이자 백신의 사용중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불활성화 기반의 자국산 백신은 "훨씬 성숙한 기술"이라며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사오밍 / 중국 국립바이오텍그룹 회장> "연구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능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18세부터 59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는 백신 접종 대상도 조만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국산 백신 시노팜 제조사 측은 3세에서 17세 사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면서 "곧 미성년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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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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