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들 日 수출실적 9개월만에 상승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1. 1.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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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들의 일본 수출실적이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한 11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한 11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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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12월 수출입현황

부산 기업들의 일본 수출실적이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한 11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처럼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선전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수출이 7.4% 증가하는 등 감소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주요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4.5%), 철강제품(10.8%), 화공품(7.9%)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승용자동차(-78.5%), 선박(-52.5%), 기계류 및 정밀기기(-4.8%)는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18.7%), 중남미(17.7%), 일본(3.2%)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40.4%), 중국(-24.8%), 동남아(-3.0%)로는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은 올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한 11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1.4%)와 원자재(-0.5%), 자본재(-6.7%) 등 전 품목에서 수입이 감소했다.

이로써 12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동남아(8500만달러), 미국(5900만달러), 중동(3900만달러), 중남미(2400만달러)에서는 흑자를 봤고 중국(-1억7500만달러), 일본(-4100만달러), EU(-3900만달러)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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