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들 日 수출실적 9개월만에 상승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업들의 일본 수출실적이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한 11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한 11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업들의 일본 수출실적이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20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0% 감소한 11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처럼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선전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수출이 7.4% 증가하는 등 감소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주요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4.5%), 철강제품(10.8%), 화공품(7.9%)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승용자동차(-78.5%), 선박(-52.5%), 기계류 및 정밀기기(-4.8%)는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18.7%), 중남미(17.7%), 일본(3.2%)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40.4%), 중국(-24.8%), 동남아(-3.0%)로는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일본으로 수출은 올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한 11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1.4%)와 원자재(-0.5%), 자본재(-6.7%) 등 전 품목에서 수입이 감소했다.
이로써 12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동남아(8500만달러), 미국(5900만달러), 중동(3900만달러), 중남미(2400만달러)에서는 흑자를 봤고 중국(-1억7500만달러), 일본(-4100만달러), EU(-3900만달러)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여친 집 친구에게 돈 받고 몰래 빌려준 남친…"시간당 만원"
- 젠틀한 13살 연상과 재혼, 그런데 대학생 딸이 "새아빠가 성추행"
- 비비 "첫 키스 후 몸살, 독한 술 먹고 나아"…신동엽 반응에 '폭소'
- '오픈카' 렌트해 130㎞ 만취 질주 30대女…친구는 사망
-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장모님과 웃통 텄다…팬티만 입어도 편해"
-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임신…사기당해 죽음 생각"
- 남현희, SNS 재개… '전청조 공범' 무혐의 후 두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