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n차 감염.. 종교시설·목욕탕발 확진 확산

파이낸셜뉴스 2021. 1. 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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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소규모 n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확진자 규모와 별개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3명, 이날 오전 10명 총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두 곳의 누적 확진자 수는 중복인원을 빼면 총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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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23명 늘어

부산에서 소규모 n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확진자 규모와 별개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3명, 이날 오전 10명 총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419명이다.

수영구 망미동 사도행전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지표환자인 2154번이 지난해 12월 31일 방문한 충북 종교행사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시는 충북 종교행사와 사도행전교회의 감염 선후 관계를 가리기 위한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진주 기도원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인 다른 한 교회에서는 앞서 확진된 경남 1700번의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15명이 됐다.

금정구 늘편한내과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앞서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동래구 온천동 목욕탕 허심청 관련 방문자 1명과 접촉자 1명 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곳의 누적 확진자 수는 중복인원을 빼면 총 23명이다.

지난 14일 확진된 부산 2295번은 일대일 유아대상 방문수업을 했는데 수업 대상자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n차 감염으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가족 5명과 유아수업 관련 5명, 접촉자 3명 등 총 13명이 확진된 셈이다.

강서구 대안학교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학교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오후 확진자가 나온 사하구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종사자 128명 중 58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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