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해 '토탈관광패키지' 본격 준비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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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토탈관광패키지 사업 도시로 선정된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관광 발전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의 목적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 확산 유도에 있다.

관광교통 편의 개선 방안으로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의 입출국 심사를 단축시키고 신규 직항노선 확대, 관광택시 도입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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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토탈관광패키지 사업 도시로 선정된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관광 발전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의 목적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 확산 유도에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관광정보와 교통, 숙박, 음식, 체험, 쇼핑을 유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관광교통 편의 개선 방안으로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의 입출국 심사를 단축시키고 신규 직항노선 확대, 관광택시 도입 등이 꼽혔다.

수성못 일대에 인공지능 영상분수, 헬스케어존을 마련하겠단 계획, 경북의 해양 레저스포츠나 한류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관광 부흥안도 제시됐다.

다만 올해 중으론 코로나19 완전 종식이 어렵다고 전망되는 만큼 일단은 공동상품 개발, 온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관광업계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로컬 가이드 양성, 대구 전담 인바운드 스타여행사 발굴 등의 계획도 추진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랜선 투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은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소강 상태가 되면 외래 관광객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해두겠다는 의도다.

한편 DTTP 사업엔 국비 108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7억원이 배정돼있다.

관광산업 발전의 종합 지원을 위해 오는 3월엔 대구관광재단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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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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