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보기' 쇼 펼친 김시우 시즌 첫 '톱10'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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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CJ대한통운·사진)가 새해 첫 '톱10' 입상 가능성을 밝혔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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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9위와 3타차, 뒷심 기대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이날 9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두른 브랜던 스틸(미국·18언더파 192타)이 꿰찼다.
1라운드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날은 전반에만 4타를 줄여 반등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그린 플레이에서 애를 먹으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10번홀(파4)부터 17번홀(파3)까지 8개홀에서 파행진을 거듭하다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9위(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와는 3타차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입상도 가능하다.
PG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두고 있는 스틸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틸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세이프웨이 오픈이다. 재미동포 케빈 나(38)도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타를 줄여 호아킨 니에만(칠레)과 함께 공동 2위(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이자 2라운드 순위 공동 15위로 선전했던 최경주(51·SK텔레콤)는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39위(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밀렸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날 4타를 줄여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사흘 연속 2언더파를 쳐 공동 60위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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