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난해 투자 유치 실적 6조 넘어..목표액 33% 초과 달성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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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외 실물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경상북도의 기업 투자유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투자 유치 실적은 6조 6586억원으로 2019년 대비 18.2% 증가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기업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파악해 지역의 산업기반을 활용한 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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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외 실물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경상북도의 기업 투자유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투자 유치 실적은 6조 6586억원으로 2019년 대비 18.2% 증가했다.

경북도가 2020년 초 목표액으로 정한 5조원을 33%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기도 하다.

투자협약(MOU)이 134건으로 5조3839억원, 공장등록이 825건으로 1조2747억원이었다.

이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총 9248명에 달했다.

경주에 전국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세우기로 한 클린에너지 7100억원, 포항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를 짓겠다는 한미사이언스 3천억원 등이 대표적인 유치 실적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기업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파악해 지역의 산업기반을 활용한 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금 지원 제도를 전면 재검토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화상회의, 웹 세미나 등을 통해 투자정보 발굴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스킨십 강화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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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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