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출근길 대란 '우려'..서울시, 제설1단계 발령·비상체제 돌입

오세중 기자 2021. 1.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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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7일 낮부터 18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

서울시는 17일 오후부터 시작해 밤새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 낮 12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했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 눈이 내리기 전에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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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1~3cm의 폭설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가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시가 17일 낮부터 18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

서울시는 17일 오후부터 시작해 밤새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 낮 12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했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 눈이 내리기 전에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또,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도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눈으로 인한 교통혼잡 대란에 대비, 강설 즉시 221곳의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이 현장 배치되고 폭설시 취약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도 요청했다.

이날 야간에만 교통기동대 2개 중대 60명이, 18일 아침에는 교통기동대 4개 중대 140명과 2개 기동대 120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아울러, 대설특보 발효시 비상단계에 따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의 18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7~9시에서 7시~9시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자가용 이용 운행을 자제하고 출근길 교통혼잡으로 제설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으니 양보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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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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