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들 'K 치킨' 해외매장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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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에도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올해 미국에 5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550호점을 목표로 잡고,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매장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외식기업 디딤 역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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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플러스도 글로벌 사업 확장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 비비큐(BBQ)는 이달 미국 내에 뉴욕주 로체스터점,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점, 뉴저지주 말튼점 등 매장 3곳을 오픈할 예정이다. 점주와 계약을 맺고 교육 등의 준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BBQ는 올해 미국에 5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오는 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의 비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BBQ는 지난 2003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미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57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플러스도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에 첫 가맹점을 열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총 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치킨플러스는 2016년 치킨과 피자, 떡볶이 등을 결합한 메뉴와 가성비를 경쟁력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550호점을 목표로 잡고,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매장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외식기업 디딤 역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파키스탄과 태국을 비롯해 중국까지 3개국에 '마포갈매기'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디딤 측은 "지난해 파키스탄과 태국에 매장 오픈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바 있다"며 "올해는 하반기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필요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중앙은행의 인가를 획득하는 등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슬람권 국가의 특성상 해외 송금 및 해외 계약에 대한 중앙은행 또는 정부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태국에서는 매장 오픈을 진행하기로 합의가 됐고, 중국은 현지 파트너사와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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