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주일대사 "한일관계 오류 다시 반복해서는 안 돼"

김문경 입력 2021. 1. 17. 17:51 수정 2021. 1. 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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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주일본 한국대사로 부임하는 강창일 대사가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일관계가 지난날의 오류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로 한일 갈등 고조가 우려되는 상황과 관련해 강제동원 문제로 적잖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역사 문제가 경제 문제와 뒤엉키면 한일 모두에 도움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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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주일본 한국대사로 부임하는 강창일 대사가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일관계가 지난날의 오류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로 한일 갈등 고조가 우려되는 상황과 관련해 강제동원 문제로 적잖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역사 문제가 경제 문제와 뒤엉키면 한일 모두에 도움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 내에서 위안부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을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제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ICJ 제소 말고도 제3국에 중재를 맡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문제 해법에 대해선 서로 명분과 원칙을 지켜가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고, 파악한 것만 12가지라고 강조한 뒤, 법은 법이고 정치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사는 또, 문재인 대통령도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하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스가 총리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트럼프 정부에서는 일본 편을 많이 들었다며,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정부에서는 한일 간 화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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