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원전·울산선거 사건 이첩에 "생각해본 적 없다"

서진욱 기자 2021. 1.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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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검찰이 수사 중인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등 권력비위 사건들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의 범죄 수사 이첩 요청 기준에 대해선 "국가 전체적인 반부패수사 역량 축소를 방지하면서도 공수처 설립 취지가 존중되도록 공수처장의 이첩 요청권 행사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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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검찰이 수사 중인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등 권력비위 사건들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오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국민적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이첩은)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에서 직접 수사할 사건은 대상 사건의 성격, 규모, 직접 수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아주 면밀하게 판단해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의 범죄 수사 이첩 요청 기준에 대해선 "국가 전체적인 반부패수사 역량 축소를 방지하면서도 공수처 설립 취지가 존중되도록 공수처장의 이첩 요청권 행사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수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공수처는 처장 혼자가 아니라 차장, 수사처 검사, 수사처 수사관 등 여러 직원들로 구성돼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서 충분한 수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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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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