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재영 16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이상필 기자 2021. 1.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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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다영과 김연경의 연속 블로킹으로 22-15로 달아나며 IBK기업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세트를 25-21로 따낸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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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5승3패(승점 43)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IBK기업은행은 9승10패(승점 26)로 3위에 머물렀다.

김연경과 이재영은 각각 1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라자레바가 2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김연경과 이재영이 동반 폭발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범실을 남발하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김희진이 힘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흥국생명도 김세영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더욱 멀리 달아났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13으로 쉽게 가져갔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김연경과 이재영, 김미연이 번갈아 IBK기업은행 코트를 폭격했다. IBK기업은행은 무기력했던 1세트와는 달리 2세트에는 라자레바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다영과 김연경의 연속 블로킹으로 22-15로 달아나며 IBK기업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25-19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세트를 25-21로 따낸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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