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김혜수, 최불암·김민자 부부에 애틋한 심정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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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김혜수가 최불암˙김민자 부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김혜수가 함께했습니다.
김민자와 김혜수는 '한국인의 밥상'을 10년 동안 지켜온 최불암을 위한 밥상을 준비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김민자와 김혜수는 KBS2 드라마 '사모곡'에서 모녀로 만나, 34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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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김혜수가 최불암˙김민자 부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늘(17일) 재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 특별기획 2편 ‘수고했어요. 그대’로 꾸며졌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김혜수가 함께했습니다. 김민자와 김혜수는 ‘한국인의 밥상’을 10년 동안 지켜온 최불암을 위한 밥상을 준비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김민자와 김혜수는 KBS2 드라마 ‘사모곡’에서 모녀로 만나, 34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자는 “혜수 자체도 나를 생각하는 게 남다르더라. 혜수가 고등학교 1학년 17살에 데뷔했다. 그런데 어른들 사이에서 일하니 주눅 들고 떠는 것 같았다. 나를 보고 엄마 같은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김혜수 역시 “사극이란 어려운 장르였는데, 그때 김민자 선생님이 제 울타리가 돼 주셨다. 연기가 뭔지 모를 때였는데 항상 감싸주셨다. 지나고 보니 보호막이 되어 주셨던 것 같다. 그냥 엄마 아빠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도 대가족 속에서 컸지만, 그 빈 자리가 있었는데 저를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들이다. 해를 더할수록 각별해지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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