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폭설에 한파..주의해야 할 점은?
[앵커]
내일(18일) 또 폭설과 한파가 몰아칠 걸로 예보됐는데요.
출근길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정리해봤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다소 포근했던 한주가 지나고 이번주 월요일 한파와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밤 사이 내린 눈에 아침 출근길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설작업이 더딜 경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예기치 못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집을 나서는 게 좋겠습니다.
운전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과속은 금물입니다.
녹지 않은 눈이 얇게 다시 어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늘어납니다.
앞 차와의 차간거리도 평소보다 넓게 유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눈이 많이 쌓일 때를 대비해 체인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한파에 자동차 배터리 방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주차는 실내에 하시고, 주차할 땐 블랙박스와 같은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찬 기온에 공기가 수축되면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공기압이 떨어지면 마찰력이 낮아져 눈길,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겨울에는 조금 여유롭게 바람을 채우고, 출발 전 반드시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와이퍼를 세워 놓으면 앞유리에 얼어 붙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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