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업계 지원 본격 추진

정창오 2021. 1.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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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지역 관광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 관광산업 재건과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업계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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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2021.01.1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지역 관광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 관광산업 재건과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업계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선정된 범부처 지역관광 서비스혁신 통합지원사업인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를 통해 총사업비 177억원으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을 추진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자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이 관광정보, 교통, 숙박, 음식, 체험, 쇼핑 등을 빈틈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대구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접목한 ‘대구토탈관광패키지’가 완료되면 2022년부터는 대구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에게 입출국 심사 단축, 신규 직항노선 확대, 공항 내 공연 활성화 등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택시 도입, 시내버스 외국어 서비스 확충 등 관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수성못 일대를 ‘워터프론트형 스마트 서비스존’으로 조성해 인공지능 영상분수, 헬스케어존, 스마트 들안길 맛길 등을 구현하고, 동성로에는 스마트 쇼핑이 접목된 ‘스마트 여행자거리’를 조성한다.

아울러 대구·경북의 역사, 해양, 한류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중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세제 지원 검토, 정책자금 연계 등 직접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전 업종이 참여하는 공동상품 개발 및 대대적인 할인프로모션 전개, 온라인 관광박람회를 통한 B2B 지원 및 여행상품 판촉 등 비대면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해 문화부의 스마트 쇼핑관광 시범구축사업에 선정돼 여행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는 원스톱 쇼핑관광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올해는 KTTP 사업의 일환으로 가맹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역 관광업과 공동 할인 프로모션 등 플랫폼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일시에 몰려올 수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최고의 쾌적한 환경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 기반을 개편하겠으며 지역 관광업계가 회생과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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