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바이든 美 대통령 취임식..돌발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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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이벤트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다.
약 2만 명의 주 방위군이 워싱턴DC에 투입돼 대규모 폭력 시위가 재연될 가능성은 낮지만 돌발 사태가 발생하면 증시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미 시장조사 업체인 CFRA에 따르면 1952년 이후 민주당 대통령 취임 후 첫 100일간 S&P500지수는 평균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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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이벤트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소요 사태를 일으킬 수 있어 워싱턴DC 시내 대형 공원인 내셔널 몰 등이 전면 폐쇄된다. 약 2만 명의 주 방위군이 워싱턴DC에 투입돼 대규모 폭력 시위가 재연될 가능성은 낮지만 돌발 사태가 발생하면 증시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미 시장조사 업체인 CFRA에 따르면 1952년 이후 민주당 대통령 취임 후 첫 100일간 S&P500지수는 평균 3.5% 상승했다.
새 대통령 취임 전날인 19일 열릴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옐런은 경기 회복 정책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청문회에서 비둘기파적(완화 정책 선호) 발언을 내놓는다면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급등했던 미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 역시 증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로 21일 나오는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있다. 마지막 청구 건수는 96만5000건에 달했다. 전주 대비 증가폭이 18만1000건으로, 작년 3월 이후 가장 컸다. 백신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고, 경제 봉쇄 조치가 더 강화된 영향이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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