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비서 김정은, 인민군 장병들과 팔짱 끼며 '내부결속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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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을 마친 뒤 참가자들과 잇따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1970년 5차 당대회 이후 역대 두번째로 긴 열흘간의 당대회(당대회 8일, 열병식 등 2일)를 무사히 마친 것을 치하하고 김정은 스스로가 총비서로 추대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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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16일 당 제8차 대회의 성과적 보장에 공헌한 호위, 안전, 보위 부문 장병들을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며 1~3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총비서가) 혁명보위의 중대한 사명에 맞게 강철같은 규율을 확립하고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제8차 대회를 결사보위하는 성스러운 중임을 맡겨주시고, 장병들의 노력을 우리 당 역사에 빛날 군공으로 내세워주셨다"고 설명했다.
기념촬영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조용원·리병철 당비서와 정치국 위원인 박태성·정상학·리일환·김두일·최상건 등 당비서들이 참가했다.
또 열병식 참가자들과는 김일성광장에서 사진을 촬영했으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군 총참모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국방상, 이영길 사회안전상이 참석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을 통해 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효심을 지닌 조선로동당의 군대,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최정예 강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놓으려는 강렬한 의지로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에 열렬한 지지를 표시해준 열병대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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