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23명..누적 1734명(종합3보)

홍정명 2021. 1.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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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2명, 진주·양산 각 3명, 김해·거제 2명, 사천 1명
요양병원 종사자 2명,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1명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후 5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틀 만에 1명 나왔다.

17일 경남도의 코로나19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3명(경남 1715~17327번)은 ▲창원 12명 ▲진주 3명 ▲양산 3명 ▲김해 2명 ▲거제 2명 ▲사천 1명으로, 6개 시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2명 ▲조사중 10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16일 오후 5시 이후 6명 ▲17일 오후 5시 현재 17명이다. 이로써 올해 1월 누적 확진자는 404명(지역 385, 해외 19)이다.

창원시 신규 확진자 10명은 경남 1715~6, 1719~20, 1722~3, 1728~9, 1731~2, 1735~6번이다.

1719, 1720, 1722, 1723, 1731, 1732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 1명, 가족 3명, 직장동료 1명이다.

1715, 1716번은 창원시 소재 요양병원 2곳의 종사자로, 고위험시설 종사자 4차 일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2개 요양병원 종사자, 가족 등 총 112명 중 현재까지 102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 1명(경남 1715번 가족), 음성 83명, 검사 진행중 18명,검사 예정 10명이다.

경남 1715번이 근무하는 창원시 소재 요양병원 병동에 대해서는 내일(18일)부터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다.

1716번이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역학조사 결과, 의료진 및 입원환자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728~9, 1735~6번 4명은 각각 증상이 발현돼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시 확진자 3명은 경남 1717, 1721, 1727번이다.

1717번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721번은 경남 1717번의 가족이다.

1727번은 진주국제기도원 방문 경남 1486번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양산시 확진자 3명은 경남 1733~4, 1337번이다.

1733번, 1734번은 50대 부부 사이로, 어제 확진된 경남 1713번(10대 남성)의 부모다.

173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영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시 확진자 2명은 경남 1718, 1730번이다.

1718번은 김해지역 체류 시리아인으로,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집단발생'에 따른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해 가족, 지인 등 465명을 검사했으며, 양성 22명, 음성 322명, 검사 진행 중 121명이다.

1730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거제시 확진자인 경남 1724, 1725번은 해외입국자다.

1724번은 프랑스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1725번은 러시아인으로 입국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사천시 확진자인 경남 1726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17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34명이다. 입원자는 283명, 퇴원자 1445명, 사망 6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884명, 자가격리자는 275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도는 주요 방역 조치 사항도 전했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해서는 중복자 명단 7명을 제외한 19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도원 방문자 134명 검사 결과는 양성 76명(도내 58, 타시도 18), 음성 53명, 검사 진행 중 5명, 검사 예정 9명이다. 나머지 54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개신교 교육시설) 관련, 도내 관리 인원은 178명이다. 이중 127명이 검사했고, 8명은 검사 예정이다.

미방문 확인 인원 28명을 제외한 나머지 15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미검사자에 대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 파악과 함께 진단검사 이행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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