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3차 대유행 억제 국면.. 개인 접촉 전파 위험은 여전"(상보)

권가림 기자 2021. 1.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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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여전히 높은 수치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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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지인, 모임 등 개인 접촉으로 인한 전파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여전히 높은 수치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16일까지 최근 1주 동안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516.1명으로 전주 738명보다 221.9명 감소했다. 60세 이상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도 149.4명으로 이전주 214.9명 대비 65.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52명으로 15일 0시 374명 대비 22명 줄었다. 

집단감염 건수도 최근 1주간 10건으로 전주 33건보다 감소했다.

다만 정부는 가족과 지인, 모임 등 개인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증가하는 점에서 방역 강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현재 유행 양상은 소수의 집단감염이 교회, 요양병원 등 특정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족, 친구 간의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계속하면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144개, 비수도권에서는 59개를 운영 중이다. 

손 반장은 "현재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언제든지 다시 유행이 재확산될 위험성이 있다"며 "운영이 재개되는 다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이후의 상황을 보며 조금 더 많은 생업시설들의 운영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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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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