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발목 부상 여파? 모란트에게 후유증은 없었다

신준수 2021. 1.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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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트가 복귀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순히 경기에서 승리한 것뿐만 아니라 멤피스의 2년차 에이스인 자 모란트(21, 190cm)의 복귀전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전으로 인해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모란트에게 두려운 것은 없어 보였다.

모란트의 복귀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멤피스는 19일 크리스 폴의 합류와 함께 강팀으로 성장한 피닉스 선즈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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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모란트가 복귀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6-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4연승을 달리게 된 멤피스는 6승 6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맞추게 됐다.

단순히 경기에서 승리한 것뿐만 아니라 멤피스의 2년차 에이스인 자 모란트(21, 190cm)의 복귀전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모란트는 지난 달 29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2쿼터 도중 티모시 루와우-캐버롯의 슛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캐버롯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발을 디디는 것조차 힘들었던 모란트는 결국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진단 결과는 왼쪽 발목 2단계 염좌.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모란트는 3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전으로 인해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모란트에게 두려운 것은 없어 보였다.

경기 초반, 모란트는 야투 3개를 모두 흘리는 등 경기 감각이 떨어진 듯 했으나 2쿼터에는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모두가 알던 모란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2쿼터 초반 선보였던 호쾌한 앨리웁 덩크는 이날 플레이의 백미였다.

후반에는 다소 잠잠했던 모란트의 최종 성적은 17득점 6어시스트.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부상 여파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특히 복귀전부터 30분 이상 출전 시간을 소화한 것부터 그의 건재함을 증명한 셈이었다.

모란트의 복귀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멤피스는 19일 크리스 폴의 합류와 함께 강팀으로 성장한 피닉스 선즈를 만나게 된다. 멤피스가 '모란트 효과'로 피닉스를 꺾으며 5연승을 달릴 수 있을 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모란트의 복귀로 멤피스가 더욱 무서워 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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