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X백종원,"돼지고기 가장 좋아해" 한마디에 '한돈'매출↑ 기대
[스포츠경향]
세계 가요계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요식업계 슈퍼스타 백종원의 만남이 성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방탄소년단의 영상 통화 모습이 공개되며 방송 출연이 예고됐다.
영상 통화에서 멤버 지민이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선생님 요리 먹을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백종원은 흔쾌히 “내가 요리해줄게”라고 화답, 멤버들은 일제히 “오케이”로 환호하며 “맛남에서 봬요”라고 출연을 약속했다.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백종원 대표가 방탄소년단에게 직접 출연을 요청하고 영상 통화로 제안한 것’이라며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컨텐츠인 ‘달려라 방탄’에서 한국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한돈’을 주제로 멤버들과 함께 연구하고 요리하는 모습이 담겨지며 SBS ‘맛남의 광장’ 방송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돼지고기를 활용한 레시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K푸드를 전파하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떡볶이와 불닭볶음면 등을 K푸드로 전세계 열풍을 주도해 온 지민은 예전부터 가장 좋아하는 음식메뉴 중 돈가스를 빠트리지 않았다.
이탈리아 로마에는 ‘지민 카푸치노’ 메뉴가 등장 하는 등 K팝 뿐아니라 음식 문화에도 지민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해엔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랜선 먹방을 하기도 했으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 당시 “고기는 다 좋아하지만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한다”며 한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과 백종원의 만남이 알려지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역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국내 한돈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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