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수본 "3차 유행 감소세지만 여전히 2단계 기준 상회"

문수연 2021. 1.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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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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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심할 상황 아니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행 양상은 소수의 집단감염이 교회, 요양병원 등 특정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족, 친구 간의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지속하면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찾아낼 방침이다.

손 반장은 "현재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언제든지 재확산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운영이 재개되는 다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이후 더 많은 생업시설들의 운영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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