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CES 2021 참가한 대구 기업, 지난해 2배 성과 달성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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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온라인 CES 2021에 대구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한 결과 약 340만 달러(한화 약 37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등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하드디스크 구동과 전기자동차 모터 부품을 취급하는 (주)성림첨단산업이 미국 기업과 334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번 참가사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CES 참가에 따른 성과는 164만달러 규모의 계약체결, 39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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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CES 2021에 참가한 대구 기업들의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온라인 CES 2021에 대구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한 결과 약 340만 달러(한화 약 37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등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하드디스크 구동과 전기자동차 모터 부품을 취급하는 (주)성림첨단산업이 미국 기업과 334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번 참가사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아동 교육용 AR콘텐츠를 취급하는 (주)디지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폴 교육 기관과 어린이집에 3D 스케치 플랫폼을 공급하는 3만 2천달러 규모의 계약을 현지 IT 기업과 체결했다.

ICT융합 의료기기 회사 (주)인트인은 3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동남아시아 기반의 투자사와 투자 계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 파트너십 제안, 잠정 사업 추진 합의 등 대구공동관에 참가한 기업 33개사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코로나19의 여파로 CES가 사상 최초 비대면으로 개최된 만큼 우려가 많았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동관과 더불어 아틀간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엑스코에 상담회장을 마련하고 50여명의 바이어들과 화상 수출 상담회를 추진했었다.

그 결과 이 같은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고 기업들은 627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상담도 진행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추가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참가 기업들도 다수 있는 상태다.

아울러 올해 성과가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지난 CES 2020보다 더 크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CES 참가에 따른 성과는 164만달러 규모의 계약체결, 39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성과를 이뤄낸 지역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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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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