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하수시설 증설공사 '돌입'

의왕시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부곡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후속조치다. 증설비용은 239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12월 증설공사가 끝나면 1일 하수처리량은 1만5000톤에서 2만톤으로 늘어난다.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재 1일 1만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가 가능하다. 향후 부곡동 지역 도시개발사업(초평, 월암지구 등)으로 하수 발생량 증가가 예상돼 의왕시는 증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증설공사는 총공사비 239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기존 처리량보다 5000톤이 늘어난 1일 처리능력 2만톤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윤창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부곡지역 개발 사업에 따라 주민이 입주하기 전에 하수처리시설 증설분이 가동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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