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35명의 선수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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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담원 기아가 올해의 e스포츠팀에 선정됐다.
또 29명의 '히어로즈', 6명의 '스타즈' 등 35명의 e스포츠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개관 이후 3년 연속 스타즈로 선정된 이상혁은 "팬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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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담원 기아가 올해의 e스포츠팀에 선정됐다. 또 29명의 '히어로즈', 6명의 '스타즈' 등 35명의 e스포츠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사전 녹화를 거쳐 17일 온라인으로 방송됐다. 지난해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현역 선수들을 기록하고, 은퇴한 선수들을 영구 헌액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롤드컵에서 한국에 3년만에 우승컵을 안긴 담원 기아가 올해의 팀으로 뽑힌 가운데,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은 온라인으로 리그를 무리없이 진행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돌아갔다.
또 진에어가 e스포츠 특별상 부문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에어는 지난 2011년 스타리그 후원을 시작해 2013년 제8게임단 후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팀, 그리고 지난해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는 등 10년 가까이 한국 e스포츠와 인연을 맺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현역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히어로즈'에는 29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장하권을 비롯해 9명, '워크래프트3'과 '철권'에선 각각 2명과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추가된 종목인 '클래시 로얄'에선 7명, '배틀그라운드'에선 10명 등이 대거 선정됐다.
이밖에 2만여명의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스타즈'에는 '페이커' 이상혁과 장하권, '카트라이더'에서 이름을 떨친 문호준 등 6명이 뽑혔다. 장하권은 '히어로즈'와 '스타즈'에 동시에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 개관 이후 3년 연속 스타즈로 선정된 이상혁은 "팬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문호준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이제 선수 생활을 마쳤기에 2021년에는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아너스'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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