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 거절' 전 바르사 회장, "호나우지뉴가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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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 호나우지뉴(은퇴)가 한솥밥을 먹을 뻔했지만,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사 전 회장인 호안 라포르타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 호날두 영입 실패 비화를 밝혔다.
만약, 호날두가 바르사를 선택했다면, 바르사는 2000년대부터 역대급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현재에도 호날두-메시가 라이벌이 아닌 동료로서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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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 호나우지뉴(은퇴)가 한솥밥을 먹을 뻔했지만,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사 전 회장인 호안 라포르타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 호날두 영입 실패 비화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난 2003년 호날두와 1,700만 유로(약 226억 원)로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호나우지뉴를 집중적으로 투자해 키워냈고, 호날두는 중앙보다 사이드에서 넓게 뛰는 스타일이었다. 우리는 호날두 영입을 거절했고, 나는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회상했다.
호날두의 인생은 2003년 여름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당시 스포르팅CP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그는 많은 유럽 명문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바르사도 그를 노렸지만, 당시 18세 밖에 되지 않은 호날두에게 많은 걸 쏟는 건 무리였다. 또한,당시 에이스는 호나우지뉴였기에 그의 플레이에 모든 걸 맞춰야 했다.
이적료도 차이 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바르사보다 200만 유로 더 많은 1,900만유로(약 253억 원)를 투자해 호날두를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맨유 이적 이후 맹활약하며 현재까지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바르사를 선택했다면, 바르사는 2000년대부터 역대급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현재에도 호날두-메시가 라이벌이 아닌 동료로서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었다.
라포르타 전 회장은 현재 공석인 바르사 회장 선거에 출마해 복귀를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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