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소·중견 환경기업에 年 1%로 4000억 융자 지원

은진 2021. 1.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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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올해 4000억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을 마련해 중소·중견 환경기업 지원에 나선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견실한 환경기업 등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융자지원 등 지원대책을 추가 발굴할 것"이라며 "그린뉴딜을 통한 미래 먹거리인 녹색산업도 육성해 많은 중소기업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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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올해 4000억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을 마련해 중소·중견 환경기업 지원에 나선다. 온실가스 감축 등 기업의 녹색전환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융자 제도는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저리(2021년 1분기 기준 1%)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분야별로 환경산업 분야(3000억원)와 녹색전환 분야(1000억원)로 구분해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환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2000억원)보다 규모를 더 키웠다.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업체 등이 설 연휴 전부터 지원받도록 18일부터 27일까지 융자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온실가스 저감설비 등의 설치 및 운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설비 분야에 200억원을 별도 배정했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견실한 환경기업 등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융자지원 등 지원대책을 추가 발굴할 것"이라며 "그린뉴딜을 통한 미래 먹거리인 녹색산업도 육성해 많은 중소기업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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