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9시 1~2cm 내린 뒤 새벽 3시부터 쏟아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이 17일 오후 4시25분께 "서울에 오후 6시 전후 눈이 시작돼 오후 9시까지 1~2㎝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튿날인 18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까지 발달한 눈 구름대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예상 적설량을 일부 조정했다.
18일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부 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3~10㎝ 가량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기상청이 17일 오후 4시25분께 "서울에 오후 6시 전후 눈이 시작돼 오후 9시까지 1~2㎝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튿날인 18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까지 발달한 눈 구름대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예상 적설량을 일부 조정했다.
18일 오후 6시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부 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3~10㎝ 가량이다.
강원 영서 중·남부엔 같은 기간 15㎝ 폭설이 쏟아질 수 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엔 1㎝ 안팎 눈만 예보됐다.
이와 같은 예보 조정은 눈이 내릴 시간대 조정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예보에서 기상청은 17일 오후 3시부터 적설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오후 4시30분 기준 전국 곳곳엔 적설이 기록되지 않은 상황이다.
종전 예보에서 기상청은 이튿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예보된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동해안 제외), 충청 북부에 5~10㎝ 가량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5㎝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국 예보분석관은 당시 "대설 특보 중에서도 경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한 지역이다"고 했다.
대설 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산지의 경우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3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 '15㎝ 이상' 전망이 단순 15㎝ 안팎이 아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양의 눈이 올 가능성도 시사했었다.
기상청은 또 서울 등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과 충남, 충북 남부, 전북 내륙, 경북 북부엔 2~7㎝ 가량 눈이 쌓일 수 있다고 봤다. 우 예보분석관은 "(서울 등 지역) 역시 대설 특보 발효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그알' 신도 성착취·인간농장까지…안산 Y교회 실태 고발(종합)
- 하희라, 4번 유산 고백 '3번 유산 후 아들·딸 낳아…셋째도 원했지만 다시 유산'
- 홍콩 전철 안에서 두 남성 성관계…경찰 수사 착수
- 윤서인글 본 장준하子 '대충 산 게 아니라 헛 산거 같아 슬프다'
- [RE:TV] '굉장히 각별해' '아형' 유노윤호x딘딘 훈훈한 '찐우정'
- [N샷] '51세' 윤현숙, 여름 패션 속 날씬 몸매…'LA는 30도'
- [RE:TV] '놀뭐?' 김숙 '그땐 꼴보기 싫었다'…유재석 신발 들고 튄 사연
- [N샷] 류이서, 전진 담배 포즈에 '웨딩촬영서 제일 자연스러워…어색해지길'
- [N샷] 이채영, 황재균과 반전 친분 '알고지낸지 4년만에 첫사진'
- [N샷] 장진희, 故 이언과 추억 회상…'잘 지내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