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한 주간 평균 환자 738명→516명 계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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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7일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16명으로 그 직전 주 738명에 비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볼 때 3차 유행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특히 줄어들고 있다. 다만,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며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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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 상회 높은 수치"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7일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16명으로 그 직전 주 738명에 비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적으로 볼 때에도 수도권은 521명에서 341명으로, 비수도권도 217명에서 176명으로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이며, 검사 양성률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집단감염의 수도 줄고 있으며 현재는 가족, 지인 간의 모임이나 교회, 기도원 등의 종교시설 등이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감염경로로 볼 때는 여전히 확진자 접촉이 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 간의 접촉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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