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중남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폭설'

김경목 2021. 1. 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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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강원 영서 중남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횡성, 평창, 원주, 영월, 홍천, 정선을 중심으로 5~15㎝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 미만의 비나 1㎝ 내외의 눈이 내리겠지만 양이 너무 적어 계속되는 건조특보는 유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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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한파특보 모두 해제, 내일 일시적 기온 큰 폭 올라
모레 다시 큰 폭 기온 내려가 강추위 빙판길 조심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강원 영서 중남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횡성, 평창, 원주, 영월, 홍천, 정선을 중심으로 5~15㎝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 미만의 비나 1㎝ 내외의 눈이 내리겠지만 양이 너무 적어 계속되는 건조특보는 유지되겠다.

이번 눈은 북쪽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대란 등 불편이 예상된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

철원, 화천 등 영서지역에 발령된 한파특보는 17일 오전 11시에 모두 해제됐지만 19일 다시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내렸던 눈이 얼어 빙판길 사고도 예상된다.

박종권 예보관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터널의 경우 출입구 간의 노면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다며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바다의 날씨도 좋지 않다. 동해중부먼버다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대 시속 7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특히 울릉도 북쪽과 동쪽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더욱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는 19일까지 이어진 뒤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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