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소상공인 등 120만명에 5천만원 저금리 장기대출"

권오석 입력 2021. 1. 17. 16:18 수정 2021. 1.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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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공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최대 5000만원 규모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대 6조원 상당의 '민생긴급구조 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나 전 의원은 배달서비스 업체 수수료 완화, 디지털 판매 컨설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관련 대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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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호 공약으로 '민생긴급구조 기금' 정책 발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공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최대 5000만원 규모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정책발표 회견을 열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및 경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대 6조원 상당의 ‘민생긴급구조 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기금의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자·프리랜서 예술인 등 총 120만명이다. 연이자는 1%,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금의 재원은 광화문광장 공사와 같은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하겠다는 게 나 전 의원 설명이다.

그는 “현 정부의 최대 300만원 재난지원금은 한 달 임대료도 내지 못하는 금액이다”며 “초저리 장기대출로 위기 극복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나 전 의원은 배달서비스 업체 수수료 완화, 디지털 판매 컨설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관련 대책을 내놨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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