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 소식에 '온라인 찬반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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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한 소식이 전해진 뒤 SNS 등에서 찬반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블로그에 "사신 조민이 온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한번 의사면허를 따면, 그 면허는 평생 간다. 이제 조민이 환자를 보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100만 당원 모임' 페이지에는 "의사국가고시 합격,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입증한 쾌거"라는 글 등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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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한 소식이 전해진 뒤 SNS 등에서 찬반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블로그에 "사신 조민이 온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한번 의사면허를 따면, 그 면허는 평생 간다. 이제 조민이 환자를 보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도 정유라 씨의 입시비리,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 딸 시험문제 유출 등 입시비리 사례를 거론하면서 "의사 면허증과 가운을 찢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친여권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씨가 의사 국시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에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100만 당원 모임' 페이지에는 "의사국가고시 합격,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입증한 쾌거"라는 글 등이 올라왔습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4일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고, 현재는 합격 여부가 응시자 본인에게만 개별 통보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실기 시험에서 2천 800여명의 의대생들이 응시를 거부하면서 이번 국시 합격률은 이례적으로 12.8% 수준에 그쳤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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