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최고 15cm 큰눈..서울 대설예비특보

김서원 입력 2021. 1.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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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부터 차차 눈이 내리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15cm가 넘는 큰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차차 대설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서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이번 겨울은 눈 소식이 참 잦습니다.

현재 하늘에서 바라본 한반도의 모습인데요.

지금은 대체로 흐린 곳들이 많은데 차차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저녁이면 내륙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어 추웠다면 일시적으로 온난한 서풍 계열이 유입되겠고요.

따뜻한 바람이 내륙에 쌓여 있는 한기와 부딪치면서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하는 겁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서 남부에 많게는 15cm 이상 또 경기 동부와 충북, 전북 내륙에도 최고 10cm의 큰 눈이 쏟아질 텐데요.

그밖에도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2~7m 가량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약시간대인 밤에 폭설이 집중되는 데다가 내일 오후나 되어야 눈이 그칩니다.

안 그래도 바쁜 월요일, 출근시간과 겹쳐서 교통혼잡이 우려되니까 내일은 보다 서둘러서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온난한 서풍은 기온도 크게 끌어올립니다.

오늘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던 반면에 내일은 영하 4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낮기온도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 주는 정말 기온이 롤러코스터 탄 듯이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눈구름 뒤로 다시 매서운 한파가 몰려오면서 화요일은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곤두박질치는 곳이 많겠고요.

수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서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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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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