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억류' 한국선박 석방설 부인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2021. 1.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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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가 억류된 한국 선박의 석방 가능성에 대해 근거없다며 부인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 혁명수비대에 억류된 한국 선박이 조만간 석방될 것이라는 전망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일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한국 유조선 '한국 케미호'를 억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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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공해상에서 나포 후 이란항으로 향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힌 모습. 오른쪽 동그라미는 혁명수비대 고속정 모습. 연합뉴스
이란 외무부가 억류된 한국 선박의 석방 가능성에 대해 근거없다며 부인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 혁명수비대에 억류된 한국 선박이 조만간 석방될 것이라는 전망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란 외무부는 한국유조선 문제는 이란 법무부가 결정한 사안이며 법무부 대변인만이 그 문제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그 문제와 무관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모두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 유조선이 해양오염 문제로 억류된 것도 오직 이란 사법부의 명령에 의해 결정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일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한국 유조선 '한국 케미호'를 억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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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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