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협회·학회 '통합 IMID' 재도전..8월 25일 개막, 코로나19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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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학술대회·전시회 통합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가 올해 재추진된다.
IMID 2021 총회장인 이병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작년 처음으로 선보인 온라인 학술대회를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면서 "올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리는 '통합 IMID' 참가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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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학술대회·전시회 통합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가 올해 재추진된다. 개최 시점까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이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이 사상 첫 통합 IMID 성사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오는 8월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통합 'IMID 2021'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최근 나란히 온라인 사이트를 열며 본격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당초 양측은 지난해 IMID를 글로벌 수준 디스플레이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통합 행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전시회가 무산됐다. 학회는 교차감염 방지를 위해 역대 첫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작년보다 IMID 개최 요건이 나아질 것”이라며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오프라인 전시회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온라인 개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전시회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품목에 집중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웨어러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겨냥한 품목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총 350개(150개사) 부스를 꾸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9년 320개 부스에서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학회는 올해 IMID를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한다. 국경 간 이동 제한 등으로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조치다. 지난해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활용한다.
우선 해외 석학 초청 강연 등을 온라인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주요 강연이나 콘퍼런스 영상 콘텐츠는 IMID 폐막 후에도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공개해 행사 참가자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IMID 2021 총회장인 이병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작년 처음으로 선보인 온라인 학술대회를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면서 “올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리는 '통합 IMID' 참가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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