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악대로 전선지중화 2025년 완료..보행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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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이 통과할 안양 관악대로 전선지중화사업이 오는 2025년 완료된다.
안양시는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km를 관악대로 전선지중화사업 첫 구간으로 설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안양형 그린뉴딜 분야로 추진되며 안양시는 첫 구간에 대해 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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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월곶∼판교선이 통과할 안양 관악대로 전선지중화사업이 오는 2025년 완료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상에 노출된 약 9㎞ 구간 전신주와 전선이 지하로 들어가 관악대로 일대는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고 도시미관 전반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km를 관악대로 전선지중화사업 첫 구간으로 설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안양형 그린뉴딜 분야로 추진되며 안양시는 첫 구간에 대해 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20%, 시비 30%, 한전-통신사가 50%를 각각 부담한다. 안양시는 작년에 전선지중화사업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12월 우체국사거리~비산고가 구간을 한전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월곶∼판교 철도노선이 종합운동장 사거리와 인덕원역을 거치고, 전선지중화는 이번 철도노선 개통과 연계돼 관악대로 일대의 새로운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전선지중화가 월곶∼판교 철도노선 신설과 겹쳐 관악대로 주변 환경이 사람 중심으로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양시는 착공에 앞서 한전-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선 지중화 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을 동서로 잇는 관악대로는 과천-의왕-성남 방면을 연결하는 주간 선도도로이며 보행과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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