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문화재단 "시민 소통강화‧지역사회와 동반성장"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1. 1.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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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체육회 법인 설립 '순항'
밀양시CCTV관제센터, 신속한 범인검거에 기여
밀양 얼음골사과·아라리쌀 NS홈쇼핑서 방송

(시사저널=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밀양문화재단 홍보영상 스틸컷. ©밀양시

올해 '시민 소통강화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밀양문화재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5가지 전략과제와 20종의 주요 실천사업을 수립했다. 

16일 밀양문화재단에 따르면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밀양아리랑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시민참여형에서 시민주도형 축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축제 명품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정부가 인정하는 전국 35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밀양강오딧세이는 기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시민기획팀이 구성된다. 이 팀은 새로운 장르 개발과 IT 신기술 적용, 시민배우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전국 명품 공연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조치다. 

밀양문화재단은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인정받은 밀양공연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중심 공연예술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개관 5주년을 맞는 지역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생애주기별 교육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대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마음 방역'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주요 무대시설 견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해 공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밀양문화재단은 '로컬 문화 레시피'와 청년 예술가의 지역 문화예술계 안착을 위한 '지역 청년예술가 캠프', 지역기업체와 상공회의소와의 업무체결을 통한 지역상생 '문화 기운생동 프로그램',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아트센터 공간 개방'을 시행한다. 밀양 출신 예술인 발굴과 활동 저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밀양문화재단은 올해 부북면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 내에 문을 여는 문화예술교육전용공간 '꿈꾸는 예술터'는 시민과 지역예술가가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밀양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선진화와 대중화를 꾀한다. 지역의 생활문화예술 동아리가 자생력을 가지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향상시키고, '밀양강 프린지 공연'과 '야외공연장 상설프로그램'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시민모니터링단을 통한 '문화예술사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밀양을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을 위한 '밀양문화예술 UCC공모사업 운영'도 준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밀양의 대표 무형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연구와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랑 국내·외 전승현황 연구와 기행다큐멘터리 제작, 학술·영상·포토 공모, 디지털 아카이브 제작, 국제학술대회 개최, 가사집 발간 등 밀양아리랑의 역사성과 정체성, 원형정립과 기록 사업 등에 매진한다. 밀양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밀양아리랑연구팀을 신설하고, 초기 사업으로 밀양아리랑학술포럼(비대면)과 밀양아리랑 연구와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류화열 밀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향후 재단의 질적·양적 성장 가능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체육회 법인 설립 '순항'

밀양시체육회는 오는 6월 9일까지 법인설립을 마무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의 정관 작성, 창립총회 개최, 법인 인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다. 

밀양시체육회는 법인설립을 위한 첫 출발로 지난 13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밀양시체육회

밀양시체육회가 법인화 되면 조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익사업·기부금품 모집 등 안정적 재원확보의 발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밀양의 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밀양시체육회가 법정 법인이 됨으로써 조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며, 시민과 함께하는 밀양시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체육회 법인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밀양시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밀양시

◇밀양시CCTV관제센터, 신속한 범인검거 기여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인검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6일 밀양시에 따르면, 2014년 11월 개소 이후 CCTV통합관제센터의 절도·폭력·청소년 비위·재난재해 등 사건사고 대응건수는 2015년 288건에서 2020년 1119건으로 늘었다. 경찰에 제공한 영상 건수도 2015년 399건에서 2020년 1047건에 달한다. 

밀양시CCTV통합관제센터의 사건사고 대응능력이 강화되면서 밀양시 5대 강력범죄의 범인 검거율은 2013년 63.4%에서 2020년 80%로 높아졌다. 

밀양시CCTV통합관제센터는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해 2013년 700여대에서 2021년 현재 2366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도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고화질 CCTV 148대를 밀양시 주요 진출입로 및 읍면동 경계에 설치해 신속한 범인검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한 관제요원이 2명의 남자가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 여러 대에 손을 대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포착했다. 이어 즉시 112에 신고해 인상착의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현장에서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밀양시 안전재난관리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는 선제적 예방을 통해 밀양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지능형CCTV 도입 등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밀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얼음골 사과. ©밀양시

◇얼음골사과·아라리쌀 NS홈쇼핑서 방송 

밀양의 대표적인 고품질 농특산물인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이 오는 21일 NS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안방을 구석구석 찾아간다.

16일 밀양시에 따르면, 재부밀양향우회 회장인 ㈜거림케미칼 박현수 회장의 소개로 시작된 이번 NS홈쇼핑 방송은 6차산업과와 밀양물산·NS홈쇼핑 관계자 간 협업 체계의 결과물이다. 이는 21일 오후 5시 20분 전국의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은 얼음골사과 40분, 아라리쌀 40분으로 구성돼 80분 동안 전국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될 얼음골사과는 밀양의 대표 특산물이자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고품질 아라리쌀은 향긋한 내음과 고소한 밥맛으로 밀양의 대표 특산물로 새롭게 자리매김 중이다. 홈쇼핑은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에서 위촉한 밀양얼음골사과 홍보대사인 개그맨 조문식과 자체 쇼호스트의 홍보까지 더해진다.

고객민원 및 택배발송은 밀양시 100% 출자출연 기관인 밀양물산에서 부담한다. 밀양시는 홍보 관련 동영상 및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협업을 추진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밀양시는 얼음골사과 45톤, 아라리쌀 68톤 완판이 목표다. NS홈쇼핑 방송 판매를 시작으로 2월말에는 NS홈쇼핑과의 MOU체결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맑음수박, 서홍감자 등 다양한 농산물 품목 확대를 위한 논의도 꾸준히 추진해 밀양시 농산물 직거래 유통망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앞으로도 밀양의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에 꾸준히 협업해나갈 계획"이라며 "밀양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밀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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