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노인·여성·아동복지에 예산 26.5% 투입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1. 1.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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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상 수상
창녕군, 부곡온천에 동계전지훈련팀 본격 유치

(시사저널=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지난해 12월 29일 한정우 군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군 관계자들이 다함께돌봄사업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올해 전체 예산의 26.5%인 1368억원을 노인·여성·아동복지 분야에 투입한다.

창녕군은 늘어난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어르신 일자리 제공과 노인 맞춤돌봄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창녕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군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창녕군은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창녕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을 통해 31개 사업단에 1774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초연금 최대 지급 대상자도 확대한다. 기존 차등 지급했던 연금액을 소득 하위 70% 이하의 경우 저소득층과 구분 없이 단독가구 월 30만원, 부부가구 월 48만원으로 각각 지급한다.

또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대비해 창녕 대합면 신당리 일원에 연면적 2415㎡ 규모로 총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지어 올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창녕추모공원에 1만기를 추가 봉안할 납골당 증축공사를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아동복지 분야에서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창녕군은 사회복지타운 내에 10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10㎡ 규모의 육아지원센터 건립을 진행해 올해 중 준공한다. 아울러 0세∼18세 미만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양육보조금으로 만 7세 미만 30만원, 만 13세 미만 40만원, 만 13세 이상 50만원을 연령별 차등 지원한다. 신규 가정위탁보호아동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 요보호아동 심리치료 지원 등 생활지원비도 확대 시행한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도 친절행정, 현장행정, 공감행정 실천으로 함께 누리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군정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상 수상하는 모습. ©창녕군

◇한정우 창녕군수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상 수상

한정우 창녕군수가 '2020년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시군지부와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평가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한 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농협과 함께 농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장으로 선정됐다.

2020년 창녕군과 농협이 추진한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는 공산 출하회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 토양 개량제 지원사업 창녕쌀물류비 지원사업 등이 호평을 받았다. 창녕군이 농업인의 실익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농협이 지자체와 함께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농업인을 위해 발 벗고 협력해 큰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녕스포츠파크 장면. ©창녕군

◇창녕군, 부곡온천에 동계전지훈련팀 본격 유치 

창녕군은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조건으로 동계전지훈련팀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군은 창녕스포츠파크와 창녕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축구·야구·태권도·사이클·유도 등 실내외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구·태권도·사이클 등 132팀 3340명(연인원 4만7112명)의 동계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거뒀다. 그 결과 35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로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동계훈련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모든 전지훈련 참가자는 2주 전부터 동선 및 체온 체크 등을 기록한 건강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전지훈련 신청을 할 수 있다. 식사는 군민과 시간 및 장소 분리를 통해 최대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전국규모 대회 유치와 동계전지훈련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체육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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