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2m 장신 폭격기' 뮬리치, 성남FC 임대

남장현 기자 2021. 1.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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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폭격기' 페잘 뮬리치(27·세르비아)가 K리그1(1부) 성남FC에 입단한다.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17일 "뮬리치의 성남 이적이 확정됐다. '선임대-후이적'으로 K리그에 오게 됐다. 이미 구단, 선수간의 모든 협상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최소득점 2위(24골)에 그친 성남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박용지를 데려왔으나 계속해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고, 뮬리치와 함께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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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폭격기’ 페잘 뮬리치(27·세르비아)가 K리그1(1부) 성남FC에 입단한다.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17일 “뮬리치의 성남 이적이 확정됐다. ‘선임대-후이적’으로 K리그에 오게 됐다. 이미 구단, 선수간의 모든 협상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불안한 강등 레이스를 펼치다 가까스로 생존한 성남은 최전방 보강이 절실했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최소득점 2위(24골)에 그친 성남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박용지를 데려왔으나 계속해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고, 뮬리치와 함께 하게 됐다.

203㎝의 장신인 뮬리치는 힘과 제공권이 우수하고 킥이 뛰어난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다만 프로 커리어는 화려하지 않았다. 세르비아 연령별 대표팀(21세 이하)으로 활약했고, 1860뮌헨(독일) B팀부터 A레벨까지 성장한 것을 제외하면 두드러진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로얄 무스크론(벨기에)~아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NS무라(슬로베니아)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벨레주 모스타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몸담았으나 임팩트가 그리 크진 않았다. 가장 최근까지 활약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에선 전반기 19경기에서 모두 9골을 터트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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